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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방의 선물, 아빠와 딸의 감동 스토리

by GEO82 2025. 4. 5.

1. 영화 소개

7번 방의 선물은 지적 장애를 가진 한 아빠와 그의 어린 딸이 살아가는 가운데, 아빠가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딸만 생각하는 바보 같은 아빠가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아빠를 겪은 누구나 무죄임을 확신합니다. 다만 현실은 그를 죽게 만듭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창작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 억울한 사형수의 이야기는 실제 한국 사회에서 있었던 여러 사례와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공감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와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를 절묘하게 조합하여 순수한 가족애, 정의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인간애를 표현하였으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따뜻한 감성을 담는 이환경 감독의 연출로 제작된 이 영화는, 주연으로 배우 류승룡이 아빠 용구 역을 맡아 지적 장애를 가졌지만, 순수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의 어린 딸은 배우 갈소원이 맡았으며, 성인이 된 딸은 배우 박신혜가 맡았습니다.

 

20131월에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감동스토리는 2019년에는 미국에서도 개봉하였으며, 튀르키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7번 방의 선물은 단순한 감동 영화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고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사랑과 희생, 그리고 정의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2. 7번 방의 선물 내용

19972, 용구(류승룡)는 어린 딸 예승(갈소원)과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용구는 정신 연령이 낮아 6살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딸밖에 모르는,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다정한 아빠입니다. 용구는 예승이가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가방이라 쉽게 살 수 없습니다. 마지막 가방이 진열장에서 사라지고, 용구는 이를 구하기 위해 마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방은 이미 다른 사람이 사버린 뒤였습니다. 마지막 가방을 구입한 경찰청장의 딸은 용구를 보고, 세일러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경찰청장의 딸을 따라가던 중,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고, 경찰청장의 딸은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됩니다. 이를 살리기 위해 용구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데, 이를 본 목격자에 의해 용구는 강간범으로 누명을 쓰게 됩니다.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여러 증거가 있었지만, 사건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하는 경찰은 용구를 설득하고 누명을 씌웁니다. 조건은 딸을 만나고 싶어 하는 용구에게 예승이를 만나게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용구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용구는 7번 방에 수감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방의 다른 수감자들도 사형수인 용구를 경계하고 괴롭힙니다. 하지만 7번 방 방장 소양호(오달수)가 습격당할 뻔한 것을, 순수한 마음으로 용구는 막아냅니다. 이를 보답하기 위해 방장은 용구에게 소원을 묻습니다. 용구의 소원은 당연하게도 딸 예승이를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의 수감자가 하나가 되어, 용구의 딸 예승이를 감옥으로 데려오려는 계획을 짭니다.

 

결과적으로 예승이는 상자에 담겨 7번 방으로 오게 됩니다. 이때부터 딸 예승이와 수감자들의 동거는 시작됩니다. 예승이의 깜찍한 행동과 애교는 수감자들의 마음을 녹이게 됩니다. 하지만 불시 검열로 장민환 보안과장(정진영)에게 예승이가 걸리게 되고, 쫓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똑똑한 예승이는 선생님을 데리고 용구를 면회 옵니다. 아빠가 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이때에도 용구는 딸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려는 순수한 마음만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순수한 감동은 보안과장에게 통하게 되고, 보안과장은 문제가 많은 판결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예승이는 7번 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7번 방에서의 예승이의 생일날, 수감자 모두는 합심하여 세일러문 가방을 선물합니다.

 

평소의 행동을 유의 깊게 살펴보고, 확인한 수감자들은 확신합니다. 이런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사람을 죽일 리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7번 방 수감자들은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재판 과정에서 모범 답안까지 암기시킵니다. 모두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무관심한 국선 변호사와 경찰청장의 압력은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합니다. 딸 예승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협박 때문에, 딸을 지키고 싶던 용구는 거짓 자백을 합니다.

 

7번 방의 수감자들은 용구를 탈출시키기 위해 여러 수단을 고민했습니다. 심지어 교도관들도 모르는 체하고 도와줍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결국 딸의 일곱 번째 생일날 용구는 사형당합니다.

 

15년 후, 사법연수생이 된 예승(박신혜)은 사법연수원의 모의 국민 참여 재판에서 아빠 용구의 사건을 다루게 됩니다. 딸이 무고한 아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비록 모의재판이지만, 예승은 용구의 무죄를 받아내고 아빠의 억울함을 풀어줍니다. 이후 아빠와 어린 예승이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이 보이며, 사법연수생 예승은 아빠에게 인사합니다. ‘아빠, 안녕.’

 

 

3.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으로 눈물이 맴돌지만, 눈물이 실제 흐르는 것은 사형집행장으로 가는 용구와 예승이가 헤어지는 장면입니다. 용구는 순수한 마음으로 딸을 지키기 위해 거짓 자백을 하고, 사형당하러 갑니다. 하필 이날은 딸의 일곱 번째 생일입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예승이는 걱정스럽게 물어봅니다. ‘아빠, 무서워?’하지만 딸이 걱정되는 용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 안 무서워. 아빠는 예승이랑 늘 함께 있을 거야.’ 자기 죽음을 앞두고도, 마지막까지 딸만 걱정하는 바보 같은 용구는 보는 이의 마음을 울게 합니다. 관객은 용구가 무죄임을 알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형집행 전에 자신이 억울하다는 것을 용구는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 담담하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모두를 슬프게 합니다. 보는 이는 용구와 같은 사람이, 또다시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다짐합니다.

 

또 감동적이면서 웃긴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예승이 최초로 감옥에 들어와 아빠 용구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말도 안 되는 장면입니다. 수감자들의 노력으로 어린아이가 감옥에 들어온 것입니다.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감옥에 들어온 예승이는 울면서 오열합니다. ‘말도 안 하고. 뭐냐고!’라고 따지는 딸에게 용구는 미안해, 잘못했어.’라며 딸을 안아줍니다. 조용히 하라는 방장의 말에 용구는 더 큰소리로 외칩니다. ‘고마워요. 고마워.’ 아빠 용구는 감옥이라는 현실 감각도 모르는 채 딸을 매우 반가워합니다. 마음이 바뀐 수감자에 의해 발각될 수도 있을 때, 조용히 수감자의 손을 잡는 예승이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 행동 하나에 수감자는 바로 마음이 바뀌고, 예승이는 아빠와 함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어린아이의 행동과 이에 화답하는 7번 방 수감자들의 장면은 누구나 인간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범죄를 지은 죄수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영화가 준 교훈

인간은 본성적으로 인간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범죄를 지은 죄수들도 인간애가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각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하면, 내가 인간애로 타인에게 헌신하고 도와주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더 각박하게 만들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다짐합니다. 기회가 있으면 그 기회를 외면하지 말고, 내가 가진 인간애를 총동원하여 타인을 돕겠다고 말입니다.

 

사회적 약자는 있습니다. 영화 속 용구처럼 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법과 정의가 항상 공정할 것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열 명의 범죄자를 놓칠지언정,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 이를 위해 법과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부모님은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 누군가의 부모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 용구처럼 딸을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누구나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부모님은 우리에게 헌신하셨고,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 또한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목소리가 매우 그립습니다. 당장 전화기를 들어 목소리를 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