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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진정한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한다.

by GEO82 2025. 4. 2.

1. 로보캅이 남긴 것

로보캅은 단순한 로봇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인간성과 기술, 정의와 부패, 자유와 통제의 문제를 탐구합니다. 특히 로보캅은 기계이지만 인간성을 가진 로봇으로, 기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기술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 속에서 인간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기술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기계처럼 보였던 로보캅이 인간성을 찾게 됩니다. 또한 부정한 범죄 조직과 싸우는 모습, 자신을 만들어 준 대기업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은 인간이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영화에서는 과거 자신의 기억으로 인해 로보캅이 자신이 인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이유를 통해 OCP의 부패까지 밝혀 내게 됩니다.

 

최근 다양한 인공지능 시스템(AI)들이 개발되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글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주며, 자료 조사, 예약 대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되면서 인간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명확합니다. 이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 생각을 통해 올바른 길을 판단하는 것, 틀린 것을 올바르게 고치는 것입니다. 영화에서처럼 ‘ED 209’가 사람을 죽이는 일이, 단순 사고로 묻히지 않게 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기술은 인간을 통제해서는 안 됩니다. 기술 발전이 인간성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2. 영화 로보캅 요약

범죄율이 급증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시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심지어 범죄 집단에 의해 경찰을 31명이나 희생되고, 시의 재정은 경찰들 봉급도 주지 못할 정도로 파탄 상태입니다. 이에 디트로이트 경찰은 민간기업인 OCP(Omni Consumer Products) 사의 도움을 받아 도시를 관리하고자 합니다. 실제 OCP는 경찰을 인수하고 델타 시티로 바꾸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경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하며, 임원 존스(랜디 퀘이크)는 첫 로봇 경찰인 ED 209를 소개합니다. 그런데 ED 209는 오류로 사람을 죽이는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닐슨(미구엘 페레르)은 로보캅을 추진하게 됩니다.

 

알렉스 머피(피터 웰러)는 디트로이트 경찰로 사건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머피는 우연히 경찰을 살해한 집단을 추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범죄자들에게 놀림당하듯 살해당하게 됩니다. OCP는 머피의 생체조직으로 로보캅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로보캅이 된 머피는 다시 경찰로 복귀하고 다양한 사건을 해결합니다. 시청에서 인질극을 해결하던 로보캅은 언론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로보캅은 범죄를 단속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동시에 기계로서 감정을 거의 느끼지 않고 정해진 규칙에 맞게 행동합니다.

 

휴식 중 로보캅은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 바로 머피를 죽이던 범인들입니다. 로보캅은 과거 머피의 집을 찾아가고 알 수 없는 기억들로 혼란스럽습니다. 로봇이 아닌 인간으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악몽에서 나온 인물을 찾고, 최종적으로 범죄 조직과 리더까지 알게 됩니다. 이 범죄 조직을 소탕했지만, 개인적인 복수는 할 수 없었습니다. 법률에 의해, 그들을 체포하고 경찰로 인계합니다.

 

범죄 조직은 쉽게 풀려납니다. OCP 임원인 존스와 범죄 조직 리더가 한 패이기 때문입니다. 로보캅은 존스를 체포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체포가 불가능했습니다. ‘OCP의 임원은 체포할 수 없다.’라고 프로그램되었기 때문입니다. 되려 로보캅은 공격당하게 되고, 이전 동료였던 루이스(낸시 앨런)이 구해줍니다. 이 사이 범죄 조직은 로보캅을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합니다.

 

범죄 조직은 위치 추적기를 이용하여 로보캅을 찾아옵니다. 다시 로보캅과 범죄 조직은 싸웠습니다. 로보캅은 위험할 뻔했으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성공합니다. 범죄 조직의 최종 보스인 존스를 체포하기 위해 로보캅은 OCP를 급습합니다. 하지만 존스는 회장을 인질로 방어합니다. 이에 회장이 존스를 해고하고, 로보캅은 존스를 사격하여 처리합니다.

 

3. 로보캅 최고의 장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는 로보캅이 자신이 머피였던 기억을 되찾고, 그 기억을 통해 인간성을 되찾는 장면입니다. 사람처럼 악몽 속의 범죄자를 찾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범죄자가 속한 조직을 찾아 소탕하기로 결심합니다. 인간성을 가진 로보캅은 OCP의 부패한 세력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로보캅이 과거의 인간이었던 머피와 동일시되는 순간, 로보캅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몸의 일부만 기계로 대체된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과거 머피 시절에 권총을 돌리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로보캅이 되고 사격할 때도, 무의식적으로 권총을 돌리는 모습은 그가 기계가 아닌 사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범죄 조직의 보스인 존스를 처리하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범죄 조직으로부터 얻은 무기로 ED 209를 화려하게 파괴합니다. 로보캅은 회의실로 올라가 개선장군처럼 문을 엽니다. 존스를 발견했지만, 프로그래밍 된 로보캅은 OCP의 임원을 체포할 수 없습니다. 이에 회장에게 로보캅은 증거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존스는 회장을 인질로 삼고 대치합니다. 이에 회장은 존스를 해고합니다. 로보캅은 회장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더 이상 임원이 아닌 존스를 권총으로 쏴서 건물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이어서 회장이 이름을 묻자, ‘머피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로보캅이 더 이상 사이보그나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머피가 로보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4. 영화 로보캅과 그 후속작들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로봇을 볼 수 있습니다. 청소는 기본이고 노래도 해주며, 심지어 커피까지 타줍니다. 이러한 로봇은 우리 신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로봇 팔이 환자를 대신해 움직이고, 몸 안의 제세동기는 인간의 심장을 일정하게 뛰게 합니다. 관절이 아픈 경우에는 관절을 대신하는 기계장치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로봇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로보캅은 1987년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당시 영화계에는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입니다. 폴 버호벤 감독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기계와 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 발전과 인간성의 충돌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고로 사이보그로 만들어진 경찰이 겪는 사회의 문제를 통해, 인공지능의 도입과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 기술의 남용, 정부와 기업의 부패, 사회의 비정상적인 구조를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주인공인 머피 역은 피터 웰러 배우가 맡았으며, 영화 속에서 기계와 인간성의 충돌을 세부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화는 미국에서 19877월에 개봉되었고, 한국에서는 19882월에 개봉되었습니다. 로보캅의 인기와 함께 1990년에는 로보캅 2’, 1993년에는 로보캅 3’가 제작되었고, 2014년에는 재해석되어 다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물론 TV에서도 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