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맛집1 [강원 양구] 양구재래식손두부 본점, 엄마표 소세지전이 그리울 때 가는 곳 엄마가 해주던 집밥은 특이하게 항상 그리우면서도 물리지 않는다. 별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끼를 든든하게 감동깊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엄마의 정과 사랑이 듬뿍 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학창시절 도시락 속 소세지전을 떠올리면 지금도 미소가 지어진다. 케첩과 버무려진 소세지전은 점심시간마다 뜨끈한 보온도시락의 밥 한 술과 만나 최고의 한 끼가 되곤 했다. 최근 청국장 맛집을 찾다가 두부전골·청국장이 유명하고, 소세지전·동그랑땡 무한리필로 유명한 이곳을 발견했다. 한 번, 두 번 가본 뒤 만족했고, 다섯 번 이상 방문하며 “충분히 소개할 만한 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긴 거리지만 가는 길도 즐거웠고, 식사 후에 느끼는 만족감은 더 좋았다.⭐ 총평 : 손두부의 구수함은 물론 가정식 밑반찬이 인상깊은 .. 2025. 8. 18. 이전 1 다음